[부동산] 신규주택과 중고주택 거래 이원화

채통증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주택과 중고주택 간의 거래 흐름이 뚜렷하게 갈라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주택 시장은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월 3주 차 기준 36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 면적은 총 155.1만 평방미터로 전주 대비 12.9%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7% 감소했다.

올해 10월 누적 거래량 역시 전년 대비 18.1% 줄어들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고주택 시장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15개 주요 도시의 중고주택 거래 면적은 181.2만 평방미터로 전주 대비 6.0%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9.2% 증가했다.

특히 10월 누적 기준 중고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하며 매수 심리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택 시장의 주요 지표와 10월 누적 거래 증감 현황은 다음의 표로 정리했다.

구분거래 면적 및 지표전주 대비 증감률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신규 주택 거래 면적 (10월 3주 차)155.1만 평방미터-12.9%-28.7%
중고주택 거래 면적 (10월 3주 차)181.2만 평방미터-6.0%9.2%
신규 주택 10월 누적 거래량––-18.1%
중고주택 10월 누적 거래량––17.4%

주택 재고 및 소진 기간 분석에서는 주요 13개 도시의 신규 주택 소진 기간이 18.5개월로 집계됐다.

도시 규모별 소진 기간은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가 12.3개월, 신1선 도시가 15.3개월, 2선 도시가 14.4개월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진 주기를 유지한 반면, 지방 3·4선 도시는 164.8개월에 달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시장의 경우 10월 4주 차 토지 거래 면적이 전주 대비 27.1% 증가했으나, 평균 낙찰가와 프리미엄률은 하락세를 보여 건설사들의 신중한 입찰 기조가 확인됐다.

정책 측면에서는 장쑤성 쑤저우, 후베이성 스옌 등 지방 정부들이 분양제도 개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선분양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후분양제로 전환을 유도하고, 개발사에 대한 금융 지원 및 토지 공급 조절책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 중심의 중고주택 거래 회복과 지방 정부의 자구책 마련이 시장 연착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우량 자산을 보유한 대형 개발사와 자산 관리 전문 기업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관심주: 빈장부동산그룹(002244.SZ), 초상사구(001979.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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