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분기 중국 증권사들의 실적이 자기자본투자 부진의 여파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을 공개한 18개 증권사 중 누적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했으나, 3분기 단독 기준으로 순이익 성장세를 유지한 곳은 5개사에 불과했다.
실적 비교가 가능한 13개 증권사의 전년 동기 대비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사업 부문 | 매출액 (또는 수입)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 자기자본투자(PI) 사업 수입 | 597억 6,300만 위안 | -3.97% |
| 이자 순수입 | 101억 100만 위안 | 74.17% |
|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사업 수입 | 351억 위안 | 26.08% |
| 투자은행(IB) 수입 | – | 17.74% |
| 자산관리(AM) 수입 | – | 22.83% |
부문별 흐름을 살펴보면 PI 사업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한 597억 6,3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신용거래 규모 확대와 부채 비용 감소에 힘입어 이자 순수입은 74.17% 급증한 101억 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사업 수입 역시 26.08% 늘어난 351억 위안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수입도 각각 17.74%, 22.83% 증가했다.
다만 투자은행 분야는 우수 프로젝트와 자본력을 갖춘 대형사로의 쏠림 현상이 강화되면서 업계 내 양극화가 한층 심화됐다.
주요 기업별 실적을 보면 중신증권(600030.SH)의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10억 2,200만 위안을 기록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3분기 단독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19% 감소했다.
선완훙위안(000166.SZ)은 3분기 순이익이 -62.21% 급감했다.
반면 화안증권(600909.SH)은 사모펀드 및 자기자본투자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251.35%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증권사의 경쟁력이 비방향성 자기자본투자 역량, 자산관리 전환 능력, 인수합병(M&A) 시너지 창출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주: 중신증권(600030.SH), 선완훙위안(000166.SZ), 화안증권(600909.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