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타징테크(688072.SH)를 중국 국산 필름 선두기업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반도체 필름 증착 설비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2011년에는 첫 12인치 PECVD를 출고해 고객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이후 동사는 ALD, SACVD, HDPCVD 등으로 제품라인을 확대했다.
동사는 우수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의 국내 시장 독점 구도를 무너뜨렸고, 현재 이미 국내 주류 웨이퍼 제조 업체 생산라인의 인가를 받은 상태이다.
이를 통해 동사는 필름 증착 설비 분야의 국산품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2019~2023년 동사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81.14%에 달했고, 2024년 1분기 매출은 4.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7.25% 증가했다.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0.51% 감소했는데, 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동사가 높은 연구개발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필름 증착 설비의 국산화 여지가 아직 크다는 점이다.
2023년 중국 필름 증착 설비 시장 규모는 89억 달러에 달했고, 필름 증착 설비 시장은 주로 미국의 AMAT, LAM, 일본의 TEL 등 해외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지난해 동사의 필름 증착 설비 매출은 25.7억 위안으로 국내 수요의 4.1% 비중을 차지했고, 여전히 첨단 필름 증착 설비 국산화율은 낮기에 향후 동사의 성장 잠재력은 크다고 판단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96억/11.67억/15.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2/46.6/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86/4.19/5.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8.4/33/24.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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