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배당주 중심 안전 투자 선호 전망
상하이 지수가 심리적 저점인 ‘3000p’를 밑돌면서 증시 추가 하락 우려가 부상한 상황. 리스크 회피 심리가 조성되며 매물 출회가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 높기에 조정 여지 적은 ‘안정성 높은 투자처’가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 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배당주가 시장의 주요한 관심처로 급부상할 전망. 중국 정부가 ‘투자자 이익 환원’을 목적으로 이익배당 규모 확대를 강조하는 만큼 반기 배당 규모가 큰 전력, 국영기업, 은행 등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ZTE(000063.SZ) 등
▲차이신증권: 증시 부양책 대기 심리 이어질 것으로 예상
상하이 지수가 3000p를 밑돌며 장내 불안 심리가 가중된 상황. 단기적 관점에서 안정성 위주 투자가 시장 주요한 관심사로 부상해 경기 방어주 위주의 움직임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 단 7월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개최에 따른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도 공존해 증시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이중 증시 부양책의 성과도 점차 반영되며 증시의 추가 하방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 이 밖에도 부동산 시장 업황 회복세 출현 여부나 주민 소비 변화 등 측면에 대해서도 시장 관심 높아질 수 있어 부동산, 소비재, 인프라 등 업종 관심 높아질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징신제약(002020.SZ), 시부증권(002673.SZ) 등
▲핑안증권: 자산 재배치 시도 급부상할 전망
지수가 조정 압력을 받으면서 투자기관, 개인 투자자 모두에서 자산 재배치 움직임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경제 환경,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와의 관계 불확실성도 공존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순환매, 자산 재배치 움직임이 한층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
주로 중국 정부의 각종 부양책이 시행되는 산업 중심의 관심 부상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인프라 투자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산업 육성, 반도체 자립 등 테마 강세 나타낼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통푸마이크로(002156.SZ), 광리테크(300480.SZ) 등
▲톈펑증권: 상승 동력 부재,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 조성
5월 경제 지표 발표가 완료된 와중에 금융 등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외부적 환경도 급변하면서 장내 상승 동력이 약화된 상황. 단기 상승폭이 컸던 업종에서도 주가 조정 압력이 조성됐고 거래대금도 낮은 수준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 클 것으로 우려
반면 ‘삼중전회’를 통한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나 6월 경제 지표 회복 기대감 등도 공존해 증시의 낙폭은 제한것일 것으로 예상. 추가로 시장 내 유동성 긴장 우려까지 조성되는 상태이기에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등의 대형 부양책 시행 가능성도 고조돼 정책 수혜 기대감이 앞으로 증시의 상승 동력 제공할 것으로 전망. 추가 부양책 시행 수혜 기대감이 큰 은행, 인프라 등 업종에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중국인수보험(601628.SH) 등
▲중인증권: 관망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
5월 경제 지표에 대한 시각차가 발생했고 외부적 불확실성도 고조되며 증시 내 불안 심리가 커진 상태. 단기적 관점에서 상승 동력이 약화되어 있어 리스크 회피성 매물 출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7월 ‘삼중전회’ 개최 이후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제기되기에 7월 초중순까지는 관망 정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이 큰 은행, 인프라, 주민 소비, 기술 등 분야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란성(60082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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