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소매금융 강점 지닌 은행 관심 가져야 

화푸증권은 단기 금리 중요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 예상해 소매금융 비중이 큰 은행을 추천했다.

지난 19일 열린 ‘2024년도 루자쭈이 금융 포럼’에서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여러 차례 정밀한 유동성 공급과 금융, 실물경제의 연계성을 보강해 충분한 자금이 실물경제에 유입되도록 제도를 보완해 갈 것이라 밝혔다.

이를 놓고 여러 시장의 의견이 나오는 상황인데, 당국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보다는 상황에 맞춘 ‘단기성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는 즉 역환매조건부채권(역 PR)과 같은 단기성 유동성 공급을 늘려 시장의 유동성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역 RP 입찰 금리의 중요도가 크게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단기성 유동성 공급이 늘면서 은행 업계의 여신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단기성 대출의 경우 예금, 대출 금리차가 중·장기 대출 대비 넉넉한 편으로 단기 대출 공급이 증가할 시 은행의 금리차 부담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주민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서면서 소비 대출을 중심으로 한 단기 대출 수요는 꾸준히 늘 여지가 있다. 이 과정에서 소매 금융 사업 경쟁력이 우수한 은행의 경우 더 큰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소매금융 사업 경쟁력이 높은 은행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은행 추천주: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SH)초상은행(6000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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