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은증권은 항공 업계가 유가 상승에 여객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부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항공 업계가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과 제한된 항공권 가격 탄력성으로 인해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았다.
상반기 8개 상장 항공사의 합산 매출액은 3,583억 6,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62억 5,9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적자전환했다.
2026년 상반기 8개 상장 항공사 합산 실적 현황
| 구분 | 상반기 실적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변화 |
| 합산 매출액 | 3,583억 6,900만 위안 | 9.91% |
| 지배주주 귀속 순손익 | -62억 5,900만 위안 | 적자전환 |
대형 항공사와 중소형 항공사 간의 실적 분화가 심화됐다.
특히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대규모 시설 운영과 고비용 구조로 인해 유가 상승 충격을 크게 받아 적자가 확대된 반면, 춘추항공, 길상항공, 화샤항공 등 중소형 항공사는 정밀한 비용 지출 및 유연한 운영 전략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당국 및 산업 협회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변동성이 항공사들의 비용 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향후 항공 수요 회복 속도와 운임 수준이 수익성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천주로는 화샤항공(002928.SZ), 중국국제항공(601111.SH), 상해국제공항(600009.SH)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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