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통푸마이크로(002156.SZ), AMD 협업 통한 실적 성장 기대 ‘매수’ 

중타이증권은 통푸마이크로(002156.SZ)의 1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AMD와의 협력을 통한 추가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22.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글로벌 시스템인패키지(SiP) 업계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9.78% 감소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출 지표는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단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나 줄었는데, 이는 전적으로 반도체 업계 업황 부진에 따라 SiP 서비스 비용이 낮아져,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들어서는 실적이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매출은 52.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98억 위안을 2,064%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반도체 업계 업황이 부진했기에 ‘기저 효과’가 나타났고 반도체 업계 업황도 회복한 데 따른 요인이 컸다.

또한 동사는 글로벌 반도체 주도주 AMD의 핵심 협력사로 유명한데, AMD를 통한 성장 기회가 상당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SiP 사업 매출 중 AMD의 비중이 8할 이상이다. 지난해 12월 AMD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인스틴트(Instint) MI300’ 계열 가속기를 출시했고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세가 나오는 상황이기에 올해 동사의 SiP 실적 성장에 지대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동사는 테스트 기업 징룽테크를 인수하며 테스트 능력도 크게 보강한 만큼 추가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성장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억/12.6억/1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4/4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7/0.83/1.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3.1/30/2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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