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업계, 원가 마지노선 책정

중국 실리콘 업계 주도주를 주축으로 비공개 회의를 열며 실리콘 원가 마지노선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13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위(600438.SH), 보리협흠(03800.HK)을 주축으로 주요 실리콘 제조사들이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참석 기업들은 현재 산업용 실리콘의 가격과 전기료, 할인율, 인건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실리콘 웨이퍼의 원가 마지노선을 책정했는데, 폴리실리콘 가격은 톤당 4.3만 위안, N형 실리콘 파우더는 톤당 4.03위안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7월 말 책정된 원가인 폴리실리콘 톤당 3.2만 위안, 실리콘 파우더 3.1만 위안 대비 톤당 1만 위안가량 인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실리콘 원가 마지노선이 책정된 상황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실리콘 거래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당국이 엄격하게 원가를 밑도는 실리콘 판매가를 책정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상황 속 업계 주도주가 모여 실리콘 원가 마지노선을 책정해 업계 표준을 만들었기에 전국적으로 실리콘 원가가 책정되며 판매가 역시 상당 부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도 당분간 실리콘 업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해 이들의 무의미한 가격 경쟁, 원가를 밑도는 경쟁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 경고한 바 있어, 이번 회의를 통해 책정된 원가를 바탕으로 실리콘 업계의 판매가 인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품목별 원가 마지노선 변동 현황

품목7월 말 책정 원가 (톤당)10월 책정 원가 (톤당)인상 폭 (톤당)
폴리실리콘3.20만 위안4.30만 위안1.10만 위안
N형 실리콘 파우더3.10만 위안4.03만 위안0.93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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