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 관련 전국적인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2024년도 스마트 산업 박람회’에서 베이징대학 소속 한 관계자는 eVTOL 산업 육성 조치가 대거 시행 중인 상황이나 아직은 전국 통일된 제도가 구축되지 않아, 산업의 본격 성장을 저해는 중이라 밝혔다.
특히 지방정부가 본격 eVTOL 산업 육성에 나서는 과정에서 eVTOL 주행에 대한 기준이나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관련 데이터, 스마트 사물인터넷 서비스 등 규격도 차이를 보이고 교통 법규도 상이해 문제점으로 부상한 상태라 강조했다.
따라서 중앙정부가 나서 전국 범위 통일된 제도 확립이 시급한 상태라 언급했다.
가령 전국 주요 eVTOL 산업 육성 도시를 대상으로 제도 통일 작업을 실시해 이들이 협의를 통해 전국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제도 확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실시해 eVTOL 산업의 기술, 운행, 교통 제도 등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전국 범위 eVTOL 가동을 위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전국 통일된 eVTOL 제도 출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eVTOL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VTOL 관련주: 완펑오토휠(002085.SZ), 절강와룡전기그룹(600580.SH), 스촨주저우전기(00080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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