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휴머노이드 테마에서 강한 투자 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6월 14일 테슬라 주주 총회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옵티머스(Optimus)’의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2곳의 공장에서 ‘옵티머스’가 사용되는 상황인데, 내년까지 최소 천여 대 이상의 ‘옵티머스’를 사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가 휴머노이드를 사용해 생산 능력이 향상된 만큼 더 많은 산업계에서 휴머노이드의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글로벌 산업계 휴머노이드 수요는 100~200억 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에서도 휴머노이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제시했던 육성 계획에서도 제조업의 ‘스마트화 전환’ 방침이 다수 담겼는데, 이중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능력을 보강해,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 공개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도 대거 활용돼 생산성 향상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큰 상태이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계획의 강도 역시 꽤나 큰 편이다. 휴머노이드 산업의 설계, 제조, 사용 등 전반적인 산업사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행 중인 만큼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상당해 휴머노이드 테마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휴머노이드 관련주: 탁보그룹(601689.SH), 삼화(0020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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