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링이스마트(002600.SZ) 전자제품 수요 증가 분위기 속 동사의 사업 전반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전자부품, 로봇, 열처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중 전자부품의 경우 전자제품 업계 기업들과 긴 시간 협업을 통해 맞춤형 정밀 부품을 공급한다.
특히 현재 중국 정부의 전자제품(스마트폰 포함)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 중이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자제품 업계에서 적극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예상보다 큰 소비 회복 기대감이 조성된 상태이다. 실제로 동사는 고객사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 많은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정도로 큰 수요 증가 기대감이 감도는 실정이다.
이 중에서도 동사의 정밀 부품, 외장재 등의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AI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예상보다 더 앞당겨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 상용화로 AR/VR 설비 수요가 빠르게 늘며 더 많은 부품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AI 기술의 활용은 동사의 열처리 장비 사업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등 분야에서 대량의 열처리 장비 수요가 나오고 있어 동사의 열처리 장비 공급량 역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의 자회사 링펑은 한손(Hanson)과 협업해 휴머노이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시도 중인데, 로봇 사업에서도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며 주요한 실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동사의 실적이 분명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59억/24.83억/30.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26.78/23.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79/0.354/0.4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97/15.75/12.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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