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금풍과기(002202.SZ)가 사업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최근 동사는 85만 킬로와트(kw)급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낙찰에 성공했다. 낙찰 규모는 31.6억 위안인데, 해당 프로젝트의 전체 투자액 규모는 106억 위안이다.
특히 연안(바다를 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이 시도되는 과정에서 동사는 여러 프로젝트를 낙찰 받는데 성공하며 실적 성장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전 세계적 이상 기후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규모는 나날이 증가하는 분위기 속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수 역시 대폭 늘며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중 동사는 개발도상국, 일대일로 참여국 중심의 사세 확장을 시도 중이다. 비단 발전소의 건설 외에도 전력망 시설에 대한 투자에 참여하거나 전반적인 전력 인프라 투자 참여를 통해 수익성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나와, 글로벌 풍력발전소 시장 내 동사의 경쟁력 역시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 규모는 크게 늘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그간 풍력발전 설비 업계의 경쟁 과열로 설비 납품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업계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기업 구조조정이 빨라지는 만큼 동사의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5억/24.1억/3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9/46.2/3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9/0.57/0.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8/12.9/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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