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주요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관심 종목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투자 쏠림 완화 속 테크주 옥석 가리기 진행
카이위안증권은 7월 이래 증시가 연이은 조정을 거치며 투자 쏠림 현상이 상당 부분 개선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7월 기준 5% 남짓한 종목에 전체 거래대금이 49.8% 쏠렸으나, 지난주 기준 이 비중은 43.2%까지 하락했다. 이는 시장이 개별 업종과 테마에 의존해 움직이기보다 전반적인 업종 및 테마로 관심이 확산하며 안정권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 구분 | 거래대금 쏠림 비중 (상위 5% 종목 기준) |
|---|---|
| 7월 기준 | 49.8% |
| 지난주 기준 | 43.2% |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이 곧 상승장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혼조 속 바닥을 다지는 시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주의 경우 옥석을 가리는 시점이 도래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강한 투자 기회가 될 것이다.
관심 종목으로는 창신메모리(688825.SH), SMIC(688981.SH) 등이 있다.
궈신증권: 경기 부진 지속 속 소비·인프라 부양책 효과 기대
궈신증권은 2분기 경기 부진 여파가 7월과 8월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판단했다.
부동산과 수출입 지표는 일부 호전됐으나 소비 및 투자 지표가 여전히 부진해 경기 부진 압력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도 증시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선제적 금리 인상에 나섰고 일본, 미국 등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국인민은행은 독자적 통화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소비 성수기인 9월과 10월 고강도 소비 진작 정책 시행과 인프라 투자가 단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와 투자 지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10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서비스업 소비 회복 기대감이 커질 것이다.
관심 종목으로는 중차이인터내셔널(600970.SH), 창신신소재(002812.SZ) 등이 있다.
둥우증권: 테크주 중심 배당 및 정책 수혜 쏠림 재개 전망
둥우증권은 경제 지표 불안 심리와 외부 불확실성이 공존하면서 안전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와 상장사의 이익 배당 확대에 따라 시장 관심이 배당 투자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도 커 Policy 수혜 가능성이 높은 산업계가 주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전자부품, 광통신 등 테크 업종이 핵심 투자처가 될 것이다.
7월 이후 조정을 받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췄고 투자 쏠림 현상도 개선됐다.
호실적에 따른 대규모 배당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추가 성장 기대감이 공존하므로 테크주 중심의 쏠림 현상이 다시 강해질 전망이다.
관심 종목으로는 바오광진공전기설비(600379.SH) 등이 있다.
중인증권: 미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증시 혼조세 지속
중인증권은 미국 현지 시각 15~16일 열리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미국 휘발유 가격이 대폭 상승했고 물가 부담이 가중되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중동 정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 등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유가 상승 우려도 커졌다.
중국인민은행이 독자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언급했으나 미국과 상반된 기조를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완화 기조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 관심이 미국 금리 인상 여부에 집중되어 있어 금주 증시는 혼조세를 유지할 것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적주와 배당주 등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종목으로는 이리실업(600887.SH), COSCO특송(600428.SH) 등이 있다.
완롄증권: 15·5 계획 청사진 공개로 테크 및 금융주 강세 기대
완롄증권은 지난 10일 중국국무원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인민은행 등 정부 부처가 15·5 계획(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관련 금융업 개혁 조치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15·5 계획의 첫해로 중앙 및 지방정부가 정책 목표를 제시하는 시기인 만큼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본시장 개혁 방안이 포용성과 적응성으로 설정되면서 테크 업종이 대표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다.
더 많은 반도체 및 기술 기업의 증시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본시장 개혁 기대감 속에서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함께 테크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다.
관심 종목으로는 완메이바이오(603983.SH), 칭다오맥주(600600.SH)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