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룽바이그룹(백이연화학)(002601.SZ), 장·단기 성장 재료 충분 ‘시장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룽바이그룹(백이연화학)(002601.SZ)의 성장 기대감이 크고 자사주 매수를 통한 단기적인 주가 상승 효과도 클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최근 유럽연합(EU)는 중국산 이산화티타늄을 대상으로 추가 관세를 부과했는데, 동사의 경우 추가 관세가 39.7%로 책정됐다.

이는 EU도 일정 수준 보호무역주의로 전환하면서 EU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은 가진 중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간 도사는 EU 이산화티타늄 시장점유율이 높았기에 규제를 받게 된 상황으로 풀이된다.

단 이번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이산화티타늄 생산 원가가 낮아 추가 관세를 부과해도 시장에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악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중국 국내 이산화티타늄 및 티타늄 정광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데, 글로벌 시장 내 중국산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만큼 글로벌 시장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동사는 1~2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하며 단기적인 주가 반등 재료도 갖춘 상태이다. 동사는 주당 32.1위안 이내로 전체 지분의 최대 0.26%까지 매입할 것이라 밝혔는데, 동사의 사업 성장 가능성 등 요인을 고려하면 단기 주가 반등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동사는 10.8억 위안을 투입해 고순도 팔라듐, 알루미늄 등 재질의 합금 자재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1억/47.5억/48.8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8/1.99/2.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4/9.6/9.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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