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 업종, 설비 증설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로 급락

중국 증시에서 광섬유 및 광케이블 업종 지수가 신규 설비 증설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10일 중국 증시에서 광섬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 급락하며 마감했다.

주요 광섬유 종목 주가 변동 현황

종목명 (코드번호)주가 변동률 (%)
화마이테크(603042.SH)-10.02%
봉화통신(600498.SH)-2.22%
창페이광섬유(601869.SH)-1.42%

이번 하락세는 화마이테크9일 저녁 공시를 통해 최근 광케이블 제품의 가격 상승이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향후 가격 조정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힌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핵심 원자재인 광섬유 프리폼의 집중적인 설비 증설이 전체 밸류체인의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광섬유 프리폼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전반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봉화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상장사가 광섬유 프리폼 관련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2028년을 전후해 신규 생산력이 집중적으로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우려에 대해 봉화통신은 데이터센터 광연결 수요의 중장기적 성장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다중모드·특수·중공 광섬유 등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섬유 프리폼 증설은 자금 투입 외에도 기술, 설비, 인허가, 인력 등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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