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유가 급등 속 혼조 출발, 上海 0.23% 상승

8일 오전 9시 47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9.10p(0.23%) 오른 3941.80p, 선전성분지수는 7.14p(0.05%) 내린 13767.77p에 위치해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금 상승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간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란이 미 해군 전함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인프라까지 공격을 받으면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 우려를 키웠다.

이 영향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98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러한 유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지수는 금일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교육 운영, 농산품 가공, 대중 출판, 식량 재배, 부동산 임대 중개, 구리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구리 섹터의 경우 미국 관세 우려와 공급 차질의 영향으로 국제 구리 가격이 상승함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상 미디어, 반도체 설비, 아날로그 칩 설계, 레이저 설비, 모터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AI를 통해 제작된 드라마 방영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상 미디어 섹터가 금일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반도체 섹터 역시 차익실현 압박에 직면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의 하락은 선전 지수에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이에 상하이와 선전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인허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은 실적 공백기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대외 정세와 국내 정책, 시장의 거래량 변화 등이 이후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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