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58p(0.07%) 오른 3932.70p, 선전성분지수는 257.94p(1.91%) 상승한 13774.91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테크, 농업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난 8월 미국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이 분위기는 아시아 증시로 확산됐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전자부품 등 업종이 강세였는데, 중국 증시에서도 이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금일 반도체, 전자부품, 광통신 등 업종이 강세였다.
중국 정부가 농업, 농촌 관련 대규모 제도적, 금융적 지원 조치를 공개했는데, 앞으로 농업 기업과 농촌 지역 인프라, 농가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이들의 사업 경쟁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이 쏠리며 농업주가 강세였다.
단 금융주가 약세였다. 중국 재정부가 금융업 중앙 국영기업 8곳에 도합 3,600억 위안의 자금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금융 리스크 불안 심리가 고조되며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다.
이에 금융주 비중이 높은 상하이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던 반면 테크주 강세에 힘입어 선전, 촹예반 지수는 급등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382.23억 위안이 순매수했고, 통신, 전자부품, 반도체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979억 위안, 1.05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부품, 종자, 전자화학품, 통신, 자동화 설비, 소매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보험, 석탄, 은행, 증권, 방산 등 업종은 하락했다.
화진증권은 “증시가 단기적으로 혼조세 속 바닥 다지기에 돌입할 수 있으나 장기적 완만한 상승장 분위기는 변함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유동성 환경에 대해서는 “단기적 측면에서 보면 9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고 미국의 채무 리스크는 여전히 비교적 높은 편이며 달러 가치가 단기적 약세 국면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에 더해 증시에 매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 유동성 환경은 비교적 완화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79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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