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커촹반 지수 개혁을 통한 하이테크 기술 성장 및 생산 능력 향상 8대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19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증감회가 ‘조치’를 발표하며 커촹반 지수에 대한 더 많은 개혁 조치를 실시해 커촹반 지수에 상장된 기업이나 상장을 목표로 한 기업들에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우선 ‘조치’에서는 커촹반 지수의 설립 취지에 치중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하이테크 기업들이 커촹반 지수에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하이테크 업계의 자금 환경 개선을 도울 것이라 언급했다.
개중에도 ‘수익성이 아직 없는’ 하이테크 기업의 상장도 지원하겠다 밝혔다.
또한 커촹반 지수 기업공개(IPO) 중개 시장에 대한 대규모 조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IPO 공모액이나 주가, 수수료 등 측면의 합리성 여부를 판단하고 IPO 공모 과정에서 전력, 개인 투자자의 분배 비율에 대해서도 적정성을 판단할 것이라 말했다.
커촹반 상장사가 지분을 활용한 자금 조달이 용이하도록 도울 계획이며 동시에 커촹반 상장사의 기업, 자산 인수합병(M&A) 환경도 개선해 커촹반 상장사의 경영, 자금 환경을 모두 개선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여기에 상장사의 임직원 사기 진작 등의 용도로 더 많은 스톡옵션 등의 조치가 가능토록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 설명했다.
커촹반 지수 매매 편의성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와 시장 변동성 축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기관 차원에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커촹반 지수 투자자의 권익 보호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