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보합권 내 혼조…上海 0.05% 상승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9p(0.05%) 오른 3048.54p, 선전성분지수는 54.37p(0.58%) 상승한 9448.98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상하이 지수는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선전 지수는 오전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장에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전일 하루로 그쳤고, 금일 중국 증시는 다시 자체적인 흐름을 회복했다.

다만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미중 대화의 길을 열었으나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어 시장은 이에 대해 관망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장에서는 약 89.4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완성차, 비철금속, 건설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고, 외국인 자금은 약 11억 위안 순매수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배터리, 소형 금속, 관광 및 호텔, 모터, 풍력발전 설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전 서비스, 귀금속, 석유, 자동차 서비스, 조선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귀금속 섹터는 차익실현 압박에 직면하며 금일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터리 섹터 강세에 따라 테마 중에서는 고체 배터리, 나트륨이온배터리 등 테마주가 큰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478억, 4,485억 위안으로 총 7,963억 위안을 기록하며 이전 대비 다소 감소했다.

핑안증권은 “2분기가 시작된 가운데 A주 시장에는 여전히 리스크보다 기회가 클 것”으로 전망하며 펀더멘털과 경기 변화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경기 변화와 정책 방향에 따라 투자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금일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95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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