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8.50p(0.97%) 내린 3941.39p, 선전성분지수는 260.83p(1.88%) 하락한 13611.55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 가중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본격적으로 교전에 나서면서 중동발 불확실성이 다시금 중국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군은 이번 공격이 지난 8월 3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 두 척이 발사체에 피습됐고 이란이 역내 미군 기지 공습에 나선 것에 따른 대응이라 설명했고 이란 측도 대응할 것이라 밝히면서 미국-이란 교전이 다시 재개되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중단될 것이란 우려가 컸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석유는 하루 1,700만 배럴로 충돌 발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회복세를 보인 바 있기에 갑작스런 교전 재개로 인한 충격이 컸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동반 상승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져 증시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553.52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354억 위안, 9,558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종자업, 석탄, 에너지 금속, 농업, 식음료, 미디어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방산, 화장품, 고무, 전자제품 등 업종은 상승했다.
글로벌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방산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며 하락장 국면 속에서도 방산주가 급등했다.
UBS는 “최근 A주 시장의 조정은 리스크 해소 과정이며 하반기 ‘완만한 불마켓’ 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대형언어모델(LLM)의 가성비가 글로벌 AI 산업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어 중국 증시는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필수 편입 자산”이라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82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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