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금리인상 우려 확산에 上海 0.20% 하락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72p(0.20%) 내린 3944.46p, 선전성분지수는 140.08p(1.00%) 하락한 13812.9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 태도를 보이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특히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기존 35% 내외에서 57.5%로 높였다. 일각에서는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달러 가치 절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국제 귀금속, 자원 가격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금일 오전장 에너지, 자원주 위주의 낙폭이 컸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 서비스업 PMI가 49로 모두 임계점(50)을 밑돌았다. 

비록 제조업 PMI 중 신규 주문 지수 등 세부 지표가 전월 대비 분명하게 개선된 점은 부각됐으나 전반적인 지표가 경기 위축 국면에 놓였다는 점에서 8월 경제 지표에 대한 불안 심리도 공존했다.

오전장 귀금속, 태양광, 산업용 금속, 제약, 희소 금속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미디어, 석탄, 가전, 부동산 등 업종은 상승했다.

궈신증권은 “6월 말 이래 증시가 리밸런싱 국면을 맞이한 이후 자원, 소비 테마의 움직임이 양호했다”면서 “거래 쏠림 현상이나 수익성 측면을 놓고 보아도 AI 하드웨어 테마에 대한 인기는 약간 식었으나 AI 외 테마, 업종은 아직 5월의 고점으로 회귀하지 못한 상태”라 평가했다.

이어 “역사적으로도 증시가 불마켓에서 베어마켓으로 전환되는 국면 속 장내 투심 과열 및 유동성 긴축, 거시 경제 부진 등의 요인이 형성되나 이번 A주 시장의 불마켓은 과거 불마켓과 비교하면 여전히 차이가 있고 국내외 거시 환경 지지 하에 증시 불마켓의 질적·구조적 랠리가 한층 더 심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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