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2p(0.4%) 내린 3018.05p, 선전성분지수는 99.4p(1.07%) 하락한 9219.07p로 거래를 마쳤다.
내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발표를 앞두고 중국 증시는 다시금 하락 압박에 직면했다.
지난 17일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한 바 있어 이번 LPR 역시 동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중국 증시는 하루하루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는 7월에 있을 삼중전회(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전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인프라 투자와 설비 교체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일 장중 공사 자문 서비스 섹터는 4% 이상의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귀금속, 컴퓨터 설비, 석유, 은행 등 섹터가 상승했고, 전원 설비, 태양광 설비, 전력망 설비, 배터리, 풍력발전 설비 등 섹터는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전력과 관련한 섹터 전반이 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금일 장에서는 약 192.3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증권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03억, 4,045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현재 A주 가격과 정책 등 다중 시그널이 여전히 밝지 않지만 점차 현실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면서 3분기에는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5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2%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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