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6월 말 익일물 역RP(역환매조건부채권) 조작을 처음 도입한 이후 해당 정책 도구의 활용 빈도를 크게 늘리고 있다.
당초 월말에만 시행하던 조작 시점을 월중 세수 납부기, 월초 연계 시점 등 주요 시기로 확대했다.
이는 통화정책 프레임워크가 금리 중심의 가격형으로 전환하고 단기 금리 조절이 정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6월 말 인민은행은 반기말 평가, 대출 급증, 지방채 발행 가속화 등 자금 압박에 대응해 익일물 역RP를 처음 선보였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진 이월 조작에 이어 8월 중순에는 세수 납부 기간의 자금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월중 최초로 이 도구를 활용했다.
이어 8월 24일에는 공고를 통해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일 최대 6,000억 위안 규모의 익일물 역RP를 연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구분 | 주요 시행 내용 및 현황 |
|---|---|
| 최초 도입 시기 | 6월 말 (반기말 평가 및 자금 압박 대응) |
| 활용 시점 확대 | 월말 → 월중 세수 납부기 및 월초 연계 시점 |
| 8월 24일 공고 내용 | 8월 27일~9월 1일 일일 최대 6,000억 위안 연속 실시 |
익일물 역RP 빈도 증가 배경에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관리 방식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7일물 역RP가 공개시장조작의 주력이었으나, 최근 통화시장 내 익일물 거래 비중이 90%를 넘어서면서 단기 유동성 공급의 필요성이 커졌다.
| 구분 | 상세 내용 및 주요 특징 |
|---|---|
| 통화시장 내 익일물 거래 비중 | 90% 초과 |
| 입찰 및 운용 방식 | 고정금리 및 수량입찰 방식 |
| 운용 특징 | 7일물 대비 짧은 만기, 높은 정밀도 |
인민은행 부행장은 익일물 역RP를 통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금융기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측면에서는 단기 자금 변동성이 줄어들고 DR001(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 금리)이 정책금리 주변에서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수 납부, 국채 발행, 월말 은행 평가 등 전통적인 자금시장 불안 요인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