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36p(0.48%) 오른 3030.25p, 선전성분지수는 37.22p(0.4%) 상승한 9318.47p로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주와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금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중국 증시는 하루하루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교적 좁은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만한 소식으로는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당국이 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고, 홍콩증권거래소가 오는 9월 하순부터 악천후에도 휴장 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도 있었다.
금일 장에서는 약 60.4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전자부품, 전력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컴퓨터 설비, 완성차, 자동차 서비스,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설비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주류, 전자화학품, 바이오 제품, 의료 서비스, 석탄 등 섹터는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자동차주와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주의 경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중국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고, 기술주의 상승은 미국 증시 내 기술주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173억, 4,197억 위안을 기록했다.
궈성증권은 “최근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하락 압박을 받으면서 지수가 이미 이전 박스권 바닥 부근에 근접했으며, 최근 이 부근에서 일정 부분 지지력이 형성된 상황이라 향후 지수가 현재의 저점에서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4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001위안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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