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5.88p(2.40%) 하락한 3894.42p, 선전성분지수는 732.35p(5.01%) 하락한 13890.15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테크주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2007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AI 테마가 급락했다.
그간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진행해 왔으나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회사채 금리 상승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이 커져 AI 인프라 투자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형성됐다.
특히 지난 2분기부터 ‘AI 거품론’이 형성된 이후 꾸준히 잔존하는 상황이기에 이번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테크주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에 부담을 끼쳤다.
미국, 이란 양국 모두 강경한 입장으로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 호르무즈 및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국제유가도 상승했고 이에 따른 인플레 우려도 형성됐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1,939.64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22조 위안, 1.29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석탄, 부동산, 은행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항공 설비, 반도체, 자동화 설비, 통신, 전자제품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금일 상장한 휴머노이드 업계 주도주 유니트리(688836.SH)의 주가가 845위안으로 460.34% 상승해 화제였다.
헝성첸하이펀드는 “증시의 거래대금이 안정적인 수준인데, 이는 장내 투심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정부의 꾸준한 경기 부양책 시행에 실제 경제 지표가 회복하기 시작하며 리스크 선호도 역시 회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85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8%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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