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AI 투자 축소 우려에 上海 1.96% 하락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8.13p(1.96%) 내린 3912.17p, 선전성분지수는 580.74p(3.97%) 하락한 14041.7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글로벌 AI 자본지출 축소 우려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회사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진행해 온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되면서 AI 자본지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는 회사채 조달금리와 장기 대출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지출 축소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에 테크주 중심의 낙폭이 컸고 테크주의 비중이 큰 선전, 촹예반 지수가 상하이 지수 대비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안감도 가중됐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연장하지 않았고 양국의 대립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 이에 국제유가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인플레 우려가 형성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오전장 항공 설비,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화 설비, 통신을 중심으로 다수 업종이 하락한 반면 석탄, 부동산, 은행, 유전 개발 등 소수 업종 만이 상승했다.

금일 중국 휴머노이드 업계 주도주 유니트리(688836.SH)가 증시에 상장됐는데, 오전장 마감 기준 주가가 883.87위안으로 486.12% 상승해 화제였다.

중신젠터우증권은 “7월 말 글로벌 테크주의 레버리지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미국의 인플레, 취업 지표도 개선되면서 긴축 우려는 많이 해소된 상태”라며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AI 인프라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에 테크주의 단기적 조정은 추가 매수에 나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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