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수출·가격 인상이 성장 견인

시난증권은 7월 건설기계 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교체 주기 도래, 수출 주도, 가격 인상 확산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건설기계협회에 따르면, 2026년 7월 굴착기 총 판매량은 1만 9,5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량은 7,6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어났으며, 내수 비수기 및 날씨 영향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수출 판매량은 1만 1,9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급증해 전체 판매량 중 수출 비중이 약 61%까지 상승하며 지난 2월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을 다시 경신했다.

7월 굴착기 판매 구분판매량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내수 판매량7,608대4.13%
수출 판매량1만 1,913대21.2%
총 판매량1만 9,521대13.9%

7월 로더 판매량은 총 1만 1,7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5,770대로 26.8% 증가했고, 수출은 6,004대로 34.9% 늘어나며 내외수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특히 로더 내수 판매 중 전동 로더가 3,622대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 전동화 침투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7월 로더 판매 구분판매량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내수 판매량5,770대26.8%
수출 판매량6,004대34.9%
총 판매량1만 1,774대30.8%

업계에서는 출혈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 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삼일중공업, 서공중공업 등 주요 선도기업들이 굴착기를 비롯해 크레인 등 주요 품목의 제품 판매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최근 3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의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2026년 3분기부터 환율 관련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높은 시장 점유율과 강력한 해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 탄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주 : 삼일중공업(600031.SH), 서공중공업(000425.SZ), 중리엔중공업(000157.SZ), 류궁기계(000528.SZ), 항립유항(601100.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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