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기업의 하이테크 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보완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18일 중국 매체 제멘에 따르면 17일 열린 중국 국자위 부처 회의에서는 중앙 국영기업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기업의 하이테크 능력을 향상하는데 더 많은 지원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이테크 기술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주요한 지표라 강조했고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중앙 국영기업 역시 하이테크 기술 경쟁력 보완을 돕도록 자금, 기술력 등 여러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더해 전반적인 산업의 육성에도 국영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국영기업이 산업계 기술 경쟁력 보완을 위한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이를 산업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제공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국자위 차원에서도 산업계, 기업에 대한 시찰을 통해 실제 기술 지원 현황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실제 산업계, 기업의 경영 환경을 파악해 국영기업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본격적인 정책 지원이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국자위는 중앙 국영기업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과 산업계의 기술 경쟁력 측면에 더 많은 책임 소지를 지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