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34p(0.19%) 내린 3859.69p, 선전성분지수는 26.43p(0.19%) 하락한 14035.0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혼조세가 이어지며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대외적 불확실성 가중에 따른 영향으로 혼조세를 기록했다. 특히 금주 증시의 급등을 이끈 반도체, 테크주 위주로 기술적 조정 압력이 형성되면서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층 더 가중됐는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홍해 지역 바브 엘 만데브 해협도 예멘 후티 반군에 의해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중동 연합군’이 결성돼 항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 중이나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을 항행하는 일부 유조선이 피격당한 소식도 전해져 원유 수급 불안 우려가 커졌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부가 최근 공개된 문샷AI의 ‘키미 K3’가 미국 AI 모델을 불법적으로 활용해 개발됐다고 경고하면서 추가적인 규제를 시사해 미중 관계 불확실성도 형성됐다.
오전장 에너지 금속, 유전 개발, 귀금속, 산업용 금속, 2차 전지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반도체, 전자화학품, 의료미용, 백주, 게임, 소프트웨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씨티은행은 “중국 자본시장은 글로벌 자본 이동의 최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낮은 중국 증시 보유 비중,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경제 성장 환경 개선 등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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