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징자마이크로(300474.SZ), GPU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추천’

민성증권은 징자마이크로(300474.SZ)가 그래픽 처리장치(GPU) 국산화 분위기 속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기했다

올해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7%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0.12억 위안으로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의 업황이 회복하면서 동사의 실적도 호전된 상황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가 대(對)중국 GPU 수출 규제를 강화하며 수급난 문제가 발생했고 경기 회복 기대감도 조성됐기에 동사의 실적도 강한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GPU 수급난 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고성능 GPU는 필수적이기에 GPU 자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즉 국내 주요 GPU 제조 기업인 동사는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동사의 제품 ‘JM5’, ‘JM7’, ‘JM9’ 등 제품이 자체 지식재산권을 갖춰, 각종 생산 및 수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성능도 상당 부분 엔비디아 제품에 근접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GPU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여기에 GPU 업계가 대표적인 미국 규제 분야로 지목되는 만큼 정부, 기업 차원의 대규모 정책 지원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여기에 정부 지원 기대감도 커, 앞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4억/3.35억/4.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8.3/56.7/3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0.73/1.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7/94/6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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