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최고 38.1%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2일 중국 상무부는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사안을 매우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느끼고 있고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EU의 이번 판결에 대해 중국은 사실과 법률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유럽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전기차 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해칠 뿐만 아니라 EU를 포함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교란하고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EU가 즉시 잘못된 방식을 교정하기를 촉구하는 바이며 중국은 이후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보호할 것이라고 상무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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