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동 정세 악화로 上海 0.58% 하락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3.37p(0.58%) 내린 3986.66p, 선전성분지수는 295.96p(1.94%) 하락한 14972.7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 우려가 재부상하며 하락했다.

미국-이란 양국이 다시 무력 충돌에 돌입했다. 미 국방부는 이란 측의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란의 방공 시설, 지상 관제소, 감시 레이더 기지 등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 역시 즉각적인 보복을 예고하면서 그간 이어지던 미국-이란 휴전 기대감이 크게 약화됐고 중동 정세 불안감이 다시 고조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줄곧 중재를 통해 적극적인 휴전 의사를 피력해 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교전 소식은 시장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한편 금일 5월 물가 지표가 공개됐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 상승,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9% 상승했다. 이중 PPI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장 석탄, 항공 설비, 전력, 귀금속, 통신, 전자부품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보험, 주류, 은행, 반도체, 증권, 전자화학품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국 증시 전망을 놓고 여러 외국계 투자 기관들은 “중국 자본시장 내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다”면서 “가계 자산의 증시 유입과 더불어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도 이어져 시장 자금 환경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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