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정부가 중소형 은행의 지분을 대거 확충하고 나섰다.
2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윈난성 정부 산하 쿤밍산업개발투자유한회사는 윈난훙타은행의 지분 14.5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 조치를 통해 윈난훙타은행은 중국 윈난성 정부 산하 중소형 은행이 된다.
이는 지방정부가 지방 중소형 은행의 경영 안정을 목표로 지분을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올해 들어 한커우은행, 상라오은행 등이 지방정부로부터 인수되어 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지방정부 혹은 지방정부 산하 국영기업이 지역 중소형 은행의 지분을 매입하며 은행 자회사로 편입하는 사례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방정부 및 국영기업의 중소형 은행 지분 매입 건수
| 기간 | 지분 매입 및 자회사 편입 건수 |
| 2023년 연간 | 100건 이상 |
| 2024년 ~ 2026년 5월 | 70건 이상 |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그간 금융 업계의 리스크 뇌관 중 하나로 불리던 ‘중소형 은행 리스크’가 상당 부분 개선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수년 동안 정부가 국영기업의 사업 구조를 주력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국영기업의 자금 운용 능력이 강화되면서 이를 지방 중소형 은행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금융 환경 안정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방정부도 금융 리스크 방지를 위해 중소형 은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중소형 금융사 리스크는 크게 해소된 상황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올해도 중소형 은행 업계 내 국영기업 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 리스크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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