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냉각 테마주 과열, 관련 기업 투자 위험 경고

증시에서 액체냉각 테마주로 분류된 과사달(002518.SZ)과 신톈테크(300259.SZ)가 5월 18일 저녁 각각 공시를 통해 투자 위험을 경고했다.

과사달은 자사 주가가 5월 14일, 15일, 18일 등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상승 누적이 20%를 초과함에 따라 심천증권거래소는 주식 거래 이상 변동 상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과사달은 최근 자본시장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신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액체냉각 등 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투자자들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사달 측은 UPS 전원, 신에너지 ESS 시스템, 온도제어 설비 등을 아우르는 자사 제품군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유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외 AIDC 건설과 주문 체결 속도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향후 관련 사업의 성장률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ESS 사업은 해외 비중이 커 글로벌 수요 변동, 정책 변화, 환율 변동, 국지적 충돌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도제어 제품 중 액체냉각 관련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 미만에 불과하며, 향후 사업 확장성도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거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 악화 및 사업 제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같은 날 신톈테크도 주가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액체냉각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전자식 유량계 제품이 아직 연구개발 및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신톈테크는 현재까지 액체냉각 산업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혀 없으며, 향후 수주 여부와 실제 수주 금액 모두 불확실성이 크다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