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경제 호재 지속…올해 대장주 주가 약 200% 상승

중국 내에서 저공경제 관련 호재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7일 우한시는 ‘저공경제 질적 발전 지원에 대한 약간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는 새로 진출한 저공경제 기업을 납입자본금 1천만 위안 이상, 정착 2년 생산가치 2천만 위안 이상 달성으로 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이들 기업에 납입자본금의 5%, 최대 1천만 위안을 정착 장려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양회(兩會, 전국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저공경제’가 처음 정부공작보고서에 등장한 후 지난 몇 개월 동안 중국 베이징, 광둥, 산둥, 난징, 허페이, 쑤저우 등 지역에서는 저공경제 질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저공경제는 이미 시장의 주요 이슈로 자리를 잡았고,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올해 다수 저공경제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했고, 그중 대장주인 완펑오토휠(002085.SZ)의 주가는 누적 197% 상승했다.

궈두증권은 “저공경제가 현재 발전 초기에 있어 국가급, 지방급 정책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다각도에서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시장의 투자기회를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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