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가 교통운수 업계의 설비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7일 신화재경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교통운수 어볘의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액션플랜’은 앞서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에 따라 교통운수 업계에 대한 설비 교체 작업이며 오는 2028년까지 교통운수 업계를 대상으로 전격적인 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도로 교통, 열차, 선박, 비행기 등 전방위적인 교통운수 업계에 대한 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신에너지 장비 교체 ▲선박 업계 구조적 변화 추진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사용 확대 ▲교통운수 업계 탄소 배출량 저감 조치 시행 등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 공무용 차량 등에 걸쳐 대대적인 신에너지 차량으로의 교체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중에서도 10년 이상 사용한 차량을 우선적으로 교체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화물차나 항구용 운수 장비 등에 대해서도 신에너지 자동차화 전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운수 업계의 신에너지화 전환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 말했다.
선박 업계에 대한 탄소중립 정책도 동반 실시할 방침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주축으로 선박 업계 에너지원 전환 작업에 나서 선박 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데 집중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우정 서비스 분야 신에너지화 전환이나 노후 차량, 설비를 전면적으로 교체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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