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장을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BDI는 전 영업일 대비 102p(3.74%) 상승한 2,832p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2월 3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날 기록한 상승 폭은 지난 4월 15일 이후 최대치이며, 3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최근 11거래일간 BDI는 8차례의 상승과 3차례의 하락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 상승은 대형선인 케이프사이즈급과 중형선인 파나막스급 운임이 주도했다.
통상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는 케이프사이즈급 선박 운임지수(BCI)는 전 영업일 대비 5.76% 급등한 4,703p를 기록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곡물과 석탄 운송에 주로 쓰이는 파나막스급 선박 운임지(BPI) 역시 전 거래일보다 2.60% 오른 2,054p로 집계됐다.
반면 소형 선박인 수프라막스급 선박 운임지수(BSI)는 전 영업일 대비 0.79% 하락한 1,508p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대형 선박을 중심으로 한 물동량 증가가 운임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 철광석 수입국의 수요 회복과 공급망 유동성 변화가 해운 운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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