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돤우절 휴일 앞두고 혼조…上海 0.08% 상승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49p(0.08%) 오른 3051.28p, 선전성분지수는 84.33p(0.9%) 하락한 9255.68p로 거래를 마쳤다.

돤우절(端午節,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증시는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상하이 지수가 금일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지속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반면, 선전 지수는 오전장에서 낙폭을 확대한 후 상하이 지수보다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5월 수출 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금일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5월 중국의 수출(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비 7.6% 증가했다. 이는 전월의 1.5% 증가, 시장 예상치인 6% 증가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금일 장에서는 약 158.3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소비전자, 배터리, 증권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부동산 서비스, 환경보호, 인테리어, 가정용 경공업 등 섹터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증권, 자동차 서비스, 에너지 금속, 보험, 반도체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주 중에서는 닝더스다이(CATL)(300750.SZ)의 주가 급락했는데, 미 공화당 의원들이 위구르 강제 노동을 이유로 닝더스다이와 국헌하이테크(002074.SZ) 등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정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닝더스다이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189억, 3,979억 위안을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0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소폭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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