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2.35p(0.41%) 오른 3061.14p, 선전성분지수는 8.41p(0.09%) 상승한 9348.42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전일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증시가 연이은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정책 수혜 업종 중심의 상승세가 부각됐다.
이 중에서도 부동산, 환경보호, 운수, 인프라, 기술 등 업종이 장초반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돤우제(端午節, 단오절) 연휴 기대 심리도 조성됐다. 이번 연휴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연속 이어지는 만큼 관광, 숙박, 소비 등 지표가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소비재, 서비스업 등 업종의 상승을 불렀다.
반면 5월 경제 지표 대기 심리도 공존했다. 5월 공식,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큰 편차를 보였기에 금일 발표될 무역수지, 외환보유액 등 지표에 대한 대기 심리도 조성됐다.
이 밖에도 ‘닝더스다이 테마(신에너지 자동차 주도주 테마)’나 ‘마오타이 테마(산업계 주도주 테마)’ 등 대형주가 장초반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나 업종, 테마 대다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에 있어 증시의 상승 출발을 이끌고 있다.
자오상증권은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인민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회 회의)’ 개최가 임박하며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내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지는 중”이라며 “외국계 자금의 증시 투자도 늘고 있어 6월과 7월 증시 상승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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