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항공 업계의 업황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항공주 실적 성장 기대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포함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내 항공기 이용객의 수는 연인원 224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소비 진작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주민 관광, 숙박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수 우대, 보조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면서 라오둥제 연휴 등 5월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항공 수요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긴 시간 코로나19 사태나 경기 부진 등 여러 요인에 가족 여행, 장거리 여행 등의 수요 회복세가 다소 더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올해부터는 대량의 경기 부양책과 소비 진작 정책이 시행되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항공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추천주: 중국동방항공(600115.SH), 상해국제공항(600009.SH), 중국남방항공(60002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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