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양돈 대기업, 3월 판매액 큰폭 하락.. 공급과잉 지속

중국의 3대 양돈 공룡 기업들이 지난 3월, 전월 대비 판매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일제히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0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목원식품(002714.SZ), 신희망농업(000876.SZ), 원스식품(300498.SZ) 등 주요 기업들의 3월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판매량 측면에서는 기업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목원식품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으나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원스식품신희망농업은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판매액은 세 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돼지 가격이 작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대 기업의 평균 판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34%**나 폭락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양돈 산업의 수익성이 여전히 저점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향후 시장의 수급 균형 회복 여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3대 양돈기업 3월 판매 실적 현황]

기업명 (코드번호)3월 판매액(억 위안)전월 대비 증감전년 동월 대비 증감
목원식품(002714.SZ)86.0634.4%-32.73%
원스식품(300498.SZ)48.2822.04%-11.27%
신희망농업(000876.SZ)15.4716.62%-19.86%

[3대 양돈기업 평균 판매가 변동 추이]

구분전월 대비 변동률전년 동월 대비 변동률
평균 판매가-12% ~ -15%-30% ~ -34%

중국 양돈 산업의 판매액이 전월보다는 개선되며 점진적인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가격 하락세가 워낙 가팔라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돼지 판매가가 여전히 저점인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공급 과잉 해소 여부가 실적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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