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04p(0.26%) 오른 3899.12p, 선전성분지수는 125.90p(0.93%) 상승한 13732.3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1~2월 공업이익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약화됐다. 미국과 이란 양국이 협상 내용을 주고받으며 일부 진전을 보였으나 양국 모두 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도 공존해 중동 전쟁 불확실성은 한층 더 고조됐다.
특히 미국은 발전소 공습과 하르그섬 장악, 상륙 작전 등의 옵션을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고 이란도 100만 명의 혁명수비대를 동원해 상륙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과 별개로 군사적 긴장감은 더 고조된 상황이다.
단 실제 발전소 공습 계획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열흘 더 연장했다.
이에 중동 전쟁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글로벌 증시에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1~2월 공업이익 총액이 1조 24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국영기업, 대기업, 민간기업 이익 모두 증가했고 개중에도 민간기업 이익 총액이 37% 이상, 대기업 이익 총액이 22% 이상 증가하며 강한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등의 요인으로 1~2월 본격적인 부양책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공업이익 지표가 크게 회복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리며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
금일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희소금속, 의료, 방산, 비철금속, 귀금속, 반도체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전력, 석탄, 은행, 석탄, 보험, 건설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위안증권은 “현재 증시의 핵심 하방 압력은 외부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이란 전쟁이 격화될 경우 유가가 더 상승할 수 있고 글로벌 인플레 압력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일 미국의 물가 상승 속도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를 연기하거나 금리 인상도 고려할 수 있는데, 이는 글로벌 유동성 및 리스크 선호도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향후 상하이 지수가 혼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에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데이터와 해외 유동성 변화, 정책 추이 등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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