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휴전 불발 공포 심리 확산에 上海 1.09% 하락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2.76p(1.09%) 내린 3889.08p, 선전성분지수는 194.56p(1.41%) 하락한 13606.44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미국-이란 휴전이 불발될 수 있다는 공포 심리 확산에 하락했다.

미국-이란 전쟁의 향방이 다시 ‘시계제로’에 놓였다.

미국이 제시한 15개 휴전 요구조건에 대해 이란 정부가 “비(非)현실적, 과도”하다는 이유로 거절했고 이란 정부도 5개 휴전 요구조건을 제시했으나 이 역시 미국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들로 판단돼 양측의 입장이 아직은 평행선 상에 놓여 있다.

특히 미국이 일부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며 하르그섬 점령 가능성이 부상했고 이란 정부 차원에서도 하르그섬을 지키기 위한 병력·장비 충원을 시도 중인 상황으로 알려져 확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심지어 러시아가 이란에 살상용 드론을 전달 중이라는 보도에 미국-이란 전쟁이 더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도 형성되며 증시에 공포 심리를 야기했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484억, 1.10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924.20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반도체, 통신, 전력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유전 개발, 2차 전지, 가스, 석탄 등 소수 업종 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방산, 보험, 신재생에너지, 통신, 소프트웨어, 귀금속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중산증권은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중동 정세 변화와 유가 추세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에너지 가격의 고점 지속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한층 더 고조될 수 있으며 시장 리스크 선호도가 압박을 받고 시장의 자금은 석탄, 석유 등 섹터로 이동할 것”이라며 “증시 전반이 외부적 압력을 계속해서 소화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구조적 장세 위주의 흐름이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905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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