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6p(0.02%) 내린 3077.89p, 선전성분지수는 47.49p(0.51%) 상승한 9417.9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압력이 조성됐으나 대형주가 상승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부터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며 하방 압력을 형성했다. 정책 수혜 테마나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종에서 매물 출회가 커지며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산화 비중 상승이나 기술 테마 중심의 낙폭이 컸다.
경제 지표에 대한 대기 심리도 공존했다. 5월 공식,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차이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형성됐고 추가 지표 공개 대기 심리가 조성됐다.
이에 원자재·산업재, 전력, 기술,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운수 등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증시의 낙폭을 크게 줄였다.
부동산, 금융, 귀금속, 우주항공 등 시가총액이 큰 업종이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닝더스다이 테마(2차전지 업계 주도주)’나 ‘마오타이 테마(산업계 주도주)’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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