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8.87p(2.50%) 내린 3858.18p, 선전성분지수는 351.07p(2.53%) 하락한 13515.1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 악화 우려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군사적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란과의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함께 공개하면서 미국-이란 전쟁이 한층 더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조성됐다.
그간 이란 정부의 입장에서도 미국,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강조 해왔기에 미국-이란 전쟁이 단시간 내 해소될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특히 이란이 주변 걸프국 석유, 가스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장기화 우려가 확산했고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부담이 커지며 부양책 기대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는 귀금속, 축산, 관광, 소매, 전자부품, 보험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석탄, 유전 개발,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금속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국인허증권은 “미국-이란 전쟁 기간과 진행 방식 측면에서 여전히 비교적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글로벌 리스크 자산에 미치는 영향이 단시간 내 해소되기 어려워 글로벌 주식 시장은 한동안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반면 “중국 증시의 경우 내부적 요인이 지지력을 제공해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혼조 속 구조적 장세를 보이며 외부적 압력을 소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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