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차이나인덱스에서 56개 종목이 제외된다.
4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MSCI는 5월 14일 최신 분기 지수 심사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6월 3일부터 이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MSCI 차이나인덱스의 경우 이 조정으로 10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는 반면 56개 종목이 제외된다.
이 조정으로 인해 MSCI 차이나인덱스의 구성주는 656개까지 줄어들게 된다. 2023년 말 MSCI 차이나인덱스의 구성주 수는 766개였다.
주목할 점은 이전 중국 증시가 계속 하락하면서 개별주 밸류에이션이 하락했고, 이 점이 최근 2개 분기 MSCI 리밸런싱에서 다수 기업이 제외된 주요 원인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의 최근 회복이 전 세계 기타 지역 증시보다 우수하며 향후 심사평가를 통해 중국 주식이 더욱 빠르게 신규 편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5월 하순 이래로 MSCI 차이나인덱스, 항생지수, CSI300지수는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일 홍콩증시가 돌연 크게 반등하면서 향후 반등 지속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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