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익 증가율 둔화…펀더멘털 다지는 국면 

화푸증권은 은행업이 펀더멘털을 다지고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5월 31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2024년 1분기 은행업의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1분기 은행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1분기 은행업의 순이익 전년 대비 증가율은 0.7%로 2023년 연간 증가율 대비 2.58%p 떨어졌다.

이익 증가율이 둔화된 이유는 순이자마진 축소 압력 하에 1분기 상업은행의 전체 순이자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비(非)이자수입은 은행업의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채권 시장의 강세로 인해 일부 은행의 투자수익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작년 4분기에 처음으로 1.7%를 밑돌며 1.69%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에는 1.54%까지 축소됐다.

1분기 상업은행의 총자산 증가율은 9.1%을 기록했고, 1분기 말 기준 부실률은 1.59%로 전 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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