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특별국채 발행 자금을 활용해 은행 업계에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화제다. 10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중 공개된 정부공작보고에서 올해 은행 업계의 유동성 안정을 위해 특별국채 발행 자금 중 3,000억 위안을 주요 국영은행의 자본금 등록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 공개했다.
이후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공상은행(ICBC), 농업은행(ABC) 등이 주요 자금 지원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실시된 특별국채 은행 자본금 지원 조치에서는 5,000억 위안이 투입되며 4대 국영은행에 각각 1,250억 위안이 공급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지원 총액이 감소함에 따라 지원 대상 은행 수가 2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 예상 자본 지원 규모 추산
| 지원 대상 | 예상 지원 금액 (억 위안) | 비고 |
| 공상은행(ICBC) | 1,500 ~ 2,000 | 주요 국영은행 자본 확충 |
| 농업은행(ABC) | 1,000 ~ 1,500 | 유동성 안정 지원 |
| 합계 | 3,000 | 특별국채 활용 |
주목할 점은 이번 당국의 은행 유동성 지원 조치로 약 4조 위안 상당의 신용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와 기업·가계 지원 대출 명목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올해 은행 업계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금융 지원 조치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은행 업계의 업황이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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