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유동성 순회수 속 지준율 인하 기대감 고조

중국 인민은행이 일시적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을 운용하며 시중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더페이퍼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6일부터 3개월물 역 RP를 통해 시중에 8,000억 위안을 공급했다. 그러나 이달 만기 예정인 물량이 1조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2,000억 위안을 순회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동성 회수 현황 및 추가 전망

이번 달에는 역 RP 외에도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 대규모 만기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당국이 3개월물 역 RP를 통해 유동성을 거두어들이면서 추가 회수 가능성도 제기됐다.

구분만기 물량 (예정)비고
3개월물 역 RP1조 위안2,000억 위안 순회수 발생
6개월물 역 RP6,000억 위안
MLF (중기유동성지원창구)4,500억 위안

통화정책 기조와 환경 개선 가능성

하지만 유동성 환경이 위축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일 공개된 정부공작보고에서 당국은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강조했다. 특히 2%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초 고강도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크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충분한 유동성 공급이 필수적이므로 시장 환경은 한층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 신호

결과적으로 3월 중 당국이 역 RPMLF를 통해 유동성을 순회수하는 행보는 역설적으로 지급준비율(지준율)이나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위한 정책 전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의 유동성 개선 전망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ithtoc.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