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3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1.47p(0.28%) 내린 4151.41p, 선전성분지수는 95.12p(0.66%) 하락한 14399.97p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행동을 나서면서 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지난달 28일부터 미사일, 드론, 항공기 등을 이용해 장거리 공격을 서로 주고받는 등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일 대이란 공격 개시 이후 두 번째로 공개한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강조함에 따라 군사 행동이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도 개막한다.
3월 4일 정협, 5일 전인대가 베이징에서 각각 개막해 일주일 동안 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양회는 경기 둔화와 내수 위축, 미중 갈등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의 시작을 공식화해야 하는 만큼 과학·기술 육성과 체제 개혁 등 중·장기 발전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매년 전인대 개막일에는 ‘하이라이트’인 국무원(중앙정부)의 정부업무보고가 있다. 그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정부 업무 우선순위, 국방 등 부문별 예산 계획을 인민대표들에게 심사·승인받기 위해 보고하는 절차다.
이 외에 이번 주에는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4일에는 ADP 민간 고용 지표가, 6일에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민간 고용이 소폭 개선되는 가운데 비농업 고용은 증가 폭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는 혼재된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증시 섹터 동향을 보면 유전서비스, 오일가스 채굴, 군수, 귀금속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주항공, 관광, 의료미용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진증권은 “미·이란 군사적 충돌의 영향이 단기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며 중국 증시의 중장기 추세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